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경제공동위) 18차 회의에서 러시아측과 양국간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협상을 내년에 타결짓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측 파트너는 유리 트루트녜프 러시아 부총리 겸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한러 서비스·투자 부문) 1차 협상이 지난 6월에 열렸고, 조만간 2차 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내년도에는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목표를 세워서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