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영일만항이 영남권 중고자동차 수출 거점 항만으로 발돋움한다.지난 11월 7일 포항시청에서는 포항시 이강덕 시장,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포항영일신항만㈜ 김진규 대표이사를 비롯해 중고자동차 수출 전문기업인 ㈜대우로지스틱스 김인호 대표이사, ㈜삼주마리타임 김정균 대표이사, ㈜씨아이지해운 김현수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영일만항 중고자동차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포항시는 관련 기업이 영일만항에서 원활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한다.항만 운영
장금상선은 또 포항영일만항과 중국 상하이항,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잇는 컨테이너선 항로를 새로 열었다. 기존의 9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이 운항하는 한중러 항로인 상하이- 보스토치니 노선(SVS)에 영일만항을 추가한 것이다. 기항지는 상하이-부산-블라디보스토크-포항(금)-부산-울산-상하이 순이다. 취항 선박은 '나고야트레이더'와 '퍼시픽제네바' 호다.이에 따라 영일만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노선은 2개로 늘었다. 장금상선은 지난 2011년 영일만항과 블라디보스토크항 직항로를 연 바 있다. 포항시 측은 새 항로를 통해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