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한 축협 조합장이 무상으로 받은 돼지 등뼈를 선거권이 있는 조합원 등에게 돌려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0일 A축협의 한 조합원은 B씨가 조합원 10여 명에게 제공한 등뼈를 수거해 검찰에 고발했다.11일 A축협 조합원 등에 따르면 조합장 B씨는 ㈜청풍명월클러스터사업단(청풍명월사업단)에서 등뼈 1.5t을 받았다. 그리고 이 가운데 1000㎏을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하고, 나머지 500㎏ 가운데 일부를 조합원 등에게 개인적으로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한 조합원은 "불우이웃 돕기에 써야 할 물품을 투표권이 있는 조합원들에게 제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