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대부' 타이거와 래퍼 비지(Bizzy)는 랩으로 재구성한 '수궁가' 대목을 마치 아니리(판소리 대사)처럼 주거니 받거니하며 국악과 힙합의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였다.지난 24일 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타이거JK는 이날 오후 7시 장충동 국립극장인 하늘극장에서 '2020 여우락 페스티벌'의 폐막 공연 '그레이트 크로스(Great Cross)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했다.국악과 대중음악 힙합의 독특한 협연 한 편이 지난 24·25일 온라인 중계로 관객을 만났다.타이거JK와 철현금·타악 연주자인 유경화 예술감독이 '2020 여